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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상회담 한번 넘게 필요할 수도...北비핵화에 미사일 포함"

뉴스2018-06-01
트럼프 "정상회담 한번 넘게 필요할 수도...北비핵화에 미사일 포함"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비핵화 합의를 하기 위해서는 한 번 넘게 회담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공화당 모금행사를 위해 텍사스 주로 이동하는 전용기 안에서 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다음 달 12일 열리길 희망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에도 기자들에게 "회담이 의미가 있길 원한다. 그것은 한 번의 회담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아마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회담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북한 비핵화가 핵심인 북미정상회담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과 더불어 북핵 담판에 이어 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을 위해 추가로 회담을 열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 비핵화에 미사일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핵 폐기와 더불어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 문제도 해결하겠다는 뜻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가 실행 가능한한 빨리 돼야 하며, 미국이 대북 제재를 해제할 수 있는 상황이 오면 매우 기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Photo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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