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의 고위급 회담 결과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북미 관계의 새로운 전환이 이뤄지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1일 열리는 남북 고위급회담과 관련해 "고위급 회담 당사자들이 허심탄회한 대화와 역지사지의 자세로 국민의 염원이 담긴 '판문점 선언'을 착실히 이행하기 위한 합의 결과를 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남북과 북미 간의 대화와 접촉의 시간과 기회가 많아지는 만큼 온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구축의 시간은 더욱더 앞당겨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Photo : K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