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반도 A to Z

주요뉴스

남북고위급회담, 곧 공동보도문 발표

뉴스2018-06-01
남북고위급회담, 곧 공동보도문 발표

남북이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남북고위급회담을 열고 있습니다.

남북은 현재 주요 의제에 대해서 합의를 마친 상태로, 공동보도문 발표를 위한 최종 문구 조율을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수석대표 접촉을 한 번 더 하거나 아니면 종결회의를 해서 공동보도문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번 고위급회담에서는 6.15 남북 공동행사,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설치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습니다.

북측은 올해 6.15 행사를 남측에서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는 개성공단 내에 조속히 개설해 운영하는 것에 남북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공동 참가를 논의할 체육 회담, 장성급 군사회담 등 후속 회담 일정도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밖에 남측은 산림 협력을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뜻이 있다는 점과, 동해선과 경의선 철도 도로 연결, 한반도 신경제구상 관련 남북간 공동 연구 조사의 필요성을 북측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회담에는 남측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등이,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김윤혁 철도성 부상 등이 참석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