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현지시간 3일 대북제재와 관련, "매우 엄격하고 강하게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커들로 NEC 위원장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시간을 두고 완화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만난 뒤 '최대압박'이라는 표현을 거둬들이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커들로 NEC 위원장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자칫 제재 완화 움직임으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선을 그은 것으로 보입니다.

[Photo : YONHAP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