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반도 A to Z

주요뉴스

"북한, 총정치국장·인민무력상·총참모장 '3인방' 교체설"

뉴스2018-06-04
"북한, 총정치국장·인민무력상·총참모장 '3인방' 교체설"

북한이 인민군 수뇌부 3인방을 모두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4일 "박영식 인민무력상과 리명수 총참모장이 각각 노광철 인민무력성 제1부상과 리영길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으로 교체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군 서열 1위인 총정치국장이 김정각에서 김수길로 교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군 서열 1~3위인 총정치국장과 인민무력상, 총참모장이 모두 교체된 것은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변화에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인민무력상에 임명된 것으로 전해지는 노광철은 온건파로 분류된 인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 포기를 결단하면 군부 내 강경파가 불만을 가질 수도 있어 사전에 '군부 길들이기'를 위한 인사 조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북한군 지휘부의 동향에 대해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