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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부위원장 평양행···중국 접촉 없어

뉴스2018-06-04
김영철 부위원장 평양행···중국 접촉 없어

미국을 방문해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친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한 김영철 부위원장이 4일 오후 고려항공편을 타고 평양으로 향했습니다.

미국 방문에 동행했던 최강일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국장 대행, 김성혜 통일전선책략실장 등도 함께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베이징 서우두공항 귀빈실로 통해 항공기에 탑승했고,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가 김 부위원장을 환송했습니다.

공항에 중국측 인사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3일 밤 늦게 베이징에 도착한 김 부위원장 일행은 도착 당시 중국 측의 특별한 경호나 의전이 없었고, 외부 일정없이 북한 대사관에서 하룻밤을 머무른 점을 미뤄 중국과의 공식 접촉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김 부위원장은 3박 4일간 뉴욕과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과의 대화 성과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시종일관 입을 다물었습니다.

한편, 북미 정상회담 의전과 경호 문제 논의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 일행은 4일도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 등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Photo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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