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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은 큰 일의 시작"

뉴스2018-06-06
트럼프 대통령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은 큰 일의 시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이번 12일의 회담을 "큰 일의 시작"이라고 말해, 향후 북미 간 회담이 추가로 열릴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트위터를 통해, "싱가포르에서의 북한과의 회담이 어떤 큰 일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가 곧 보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를 적극적으로 표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회담을 "큰 일의 시작"이라고 표현해, 북미정상회담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 즉 추가 회담이 열릴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지난 1일,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으로부터 김정은 위원장의 서한을 전달받은 뒤 "12일에 뭔가에 서명을 하지는 않을 것이고, 우리는 하나의 과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한번에 해결하고 싶지만 협상이 때때로 그렇게 흘러가지 않는다"며 "두번째, 세번째 추가회담이 필요할 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어제 북미정상회담의 상세 일정을 공개하면서, 이번 회담을 "첫번째 회담"이라고 표현했습니다.

USA투데이와 CNN 등 미국 언론들은, 오는 12일 북미정상회담에서는 북미가,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큰 틀에서만 합의하고, 세부사항은 추가 회담에서 논의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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