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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 상원의원 "트럼프, 北과 합의 의회 동의 얻겠다고 했다"

뉴스2018-06-06
美 공화 상원의원 "트럼프, 北과 합의 의회 동의 얻겠다고 했다"

6·12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한과의 어떠한 핵 합의도 의회로 보내 동의를 구할 것을 약속했다고 공화당의 한 상원의원이 5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미 NBC 뉴스에 따르면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인 제임스 리쉬 공화당 의원은 이날 외교위 청문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부통령, 국무장관이 협정(treaty)을 만들어 헌법에 따라 상원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내게 따로따로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싱가포르 회담이나 후속 협상에서 비핵화 합의를 이뤄낼 경우 이를 협정의 형태로 만들어 의회 비준을 받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상원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비준을 받은 협정은 차기 행정부에서 뒤집기가 어려워 북한의 '영구적이고 불가역적이고 검증 가능한 체제안전보장(CVIG)' 요구에 응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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