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현지시간 6일 미국 워싱턴에서 회담을 열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고노 외무상과 폼페이오 장관은 회담에서 북한에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요구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를 유지한다는 기본 방침에 재차 의견을 모았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이들 두 외교장관이 회담한 것은 고노 외무상의 미국 방문시 회담했던 지난달 23일 이후 보름만입니다.

 회담은 25분간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고노 외무상과 폼페이오 장관은 회담에서 납치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오는 12일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 후 다시 만나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현지시간 7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배석할 예정입니다.

[Photo : K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