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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워싱턴 도착...일본,'납치 문제 빠질까' 외교 총력전

뉴스2018-06-07
아베, 워싱턴 도착...일본,'납치 문제 빠질까' 외교 총력전

북미 회담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아베 일본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위해 7일 미국에 갔습니다.

북미 회담을 앞두고 납치자 문제가 의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요청하기 위해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영철 노동당부위원장 회담 당시 인권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일본에서는 북미 회담에서 납치 문제가 다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더 이상 '최대한의 압력'이라는 말을 쓰지 않겠다고 한 부분에서도 변화의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NHK는 아베 총리가 북한의 납치, 핵, 미사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보 공유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고노 일본 외무상도 이날 워싱턴에서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을 만났습니다.

고노 외무상과 폼페이오 장관은 회담에서 북한에 비핵화를 요구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를 유지한다는 기본 방침에 의견을 모았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고노 외무상은 납치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개진하고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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