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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안업체 "북한, 미국 장비·기술 이용해 해외 해킹"

뉴스2018-06-07
미 보안업체 "북한, 미국 장비·기술 이용해 해외 해킹"

미국의 대북제재 강화에도 북한이 해외 유수의 정보통신 장비와 기술을 들여와 해외 해킹에 활용한 사실이 확인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사이버보안업체인 리코디드 퓨처는 북한의 인터넷 트래픽을 관찰한 결과,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사용된 일부 장비와 소프트웨어가 미국 기술에 기반한 것이라는 "확실한 증거"를 수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는 북한이 작전에 활용한 기기는 애플의 아이폰4S부터 아이폰X까지의 모델, 삼성전자의 갤럭시S5·J5·S7·S8플러스 등이 이용됐다고 밝혔습니다.

소프트웨어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2000·XP·7·8.1·10, 애플의 iOS 운영체제 등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이 업체는 북한이 활용한 장비와 기술 상당수가 미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은 수출업자를 통해 넘어간 것으로 관측된다고 설명했습니다.

[Photo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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