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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트럼프 회담 이틀전인 10일 싱가포르 도착

뉴스2018-06-08
김정은·트럼프 회담 이틀전인 10일 싱가포르 도착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미정상이 모두 이틀 전인 10일 싱가포르에 도착할 전망입니다.

로이터통신은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지시간 10일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의 싱가포르 방문 준비에 관여하고 있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창이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현지시간 10일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9일 아침 캐나다에서 싱가포르로 떠날 예정"이라며 북미정상회담 참석 일정과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구체적 스케줄을 공개했습니다.

G7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 퀘벡에서 싱가포르까지 민간 항공기로 이동할 경우 일본 등지 경유를 통해 23시간 이상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에어포스원을 이용할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저녁 쯤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 싱가포르 현지 언론인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9일 오후 2시 15분(미국 동부시간)에 퀘벡을 떠나, 싱가포르에 10일 밤 11시(싱가포르 현지시간, 한국시간 10일 밤 12시)쯤 도착 예정이었지만 이를 앞당겨 9일 오전 10시 30분 퀘벡을 떠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경우 싱가포르 도착 예정시간은 10일 저녁 7시(한국 시간 10일 밤 8시)가 됩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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