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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 항공기 각각 평양에서 싱가포르로 비행 중

뉴스2018-06-10
 북한과 중국 항공기 각각 평양에서 싱가포르로 비행 중

12일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인 가운데, 북한과 중국 항공기가 각각 평양에서 싱가포르로 이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공기 위치 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24 자료를 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평양에서 중국국제항공 소속 CA122편이 출발했으며, 이 항공기는 베이징 인근에서 편명을 CA61로 바꾼 뒤 싱가포르를 향해 비행 중입니다.

이어 북한 국적의 일류신 62 기종의 항공기도 평양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항공기는 호출부호를 노출하지 않은 채 CA61편과 시차를 두고 이동 중입니다.

북한 항공기는 기종과 등록번호 등을 볼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용기인 참매 1호로 추정되지만 공식적인 확인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김정은 위원장이 두 항공기 가운데 어느 항공기에 탑승했는지도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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