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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상회담장은...."단독회담 뒤 확대회담"

뉴스2018-06-11
지금 정상회담장은...."단독회담 뒤 확대회담"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회담장 주변엔 삼엄한 경비와 출입 통제 조치가 내려지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북미정상간 담판은 한국 시각으로 12일 오전 10시 시작됩니다.

백악관 기자단이 취재한 바에 따르면, 12일 오전에 두 정상 간 단독회담이 열리는데 이게 두 시간 정도 진행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참모들이 배석한 확대정상회담이 열리는데, 확대회담은 한 시간 정도 걸릴 것 같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회담이 12일을 넘겨서 13일까지 하루 더 진행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낮 리센퉁 싱가포르 총리를 만나서 회담 준비를 신중하게 해온 만큼 12일 회담은 잘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 관리는 회담이 잘되면 미국과 북한이 공동선언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반면 한 미국 관리는 회담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놀라지 않을 거라며, 낙관론과 회의론이 교차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11일 트위터에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수 없는 비핵화, 즉 CVID를 거듭 언급하며 미국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오후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숙소인 샹그리라 호텔에서 회담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북한이 간극은 줄이면서도 막판까지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회담 결과에 세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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