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외교차관 방미 "북미정상회담 후속조치 논의"

외교부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알리고 후속조치 등을 논의하기 위해 임성남 제1차관이 17일부터 4박 5일 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임 차관은 이 기간 동안 먼저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3차 한미전략포럼'에 참석해 북미정상회담 결과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바탕으로 기조연설을 합니다.
임 차관은 이어 존 설리번 미 국무부 부장관 등을 만나 북미정상회담의 후속조치 이행 방안 등을 협의하고, 미국 의회를 방문해 한국 연구 모임인 '코리아스터디그룹' 소속 의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임 차관은 이후 보스턴으로 이동한 뒤 주보스턴 총영사관과 하버드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세미나에 참석해 미국 학계의 전문가들과 현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Photo : K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