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체육회담 시작...단일팀과 통일농구 부활 논의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단일팀 구성 등을 논의할 남북 체육 회담이 판문점에서 시작됐습니다.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수석 대표로 한 회담 실무진은 오늘 오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북한 회담 대표단을 만나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공동 입장과 단일팀 구성, 그리고 통일 농구 대회 개최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합니다.
북한은 원길우 체육성 부상을 단장으로 박천종 체육성 국장, 홍시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 등이 회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충렬 수석 대표는 판문점으로 출발하기 전 "당장 "당장 8월에 있을 아시안게임 공동진출에 대한 논의와 그외 종목별로 남북이 상호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논의를 할 것"이라면서 "통일 농구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사항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Photo : YONHAP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