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장관이 18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2 북미정상회담성과와 관련해 북한이 과감하게 비핵화 조치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남북미간 다양한 대화와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수시로 통화하면서 향후 방향을 논의한다"면서 "구체적인 협상팀이 보강되는 대로 고위급 뿐 아니라 실무급 차원에서도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특히 "폼페이오 장관과 오늘 아침에도 통화를 했다면서 미북간 고위급 회담을 추진하는 상황과 관련해 이야기를 들었으며, 북미 정상 핫라인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추진된 것은 아니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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