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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8월 UFG 연합훈련 일시중단

뉴스2018-06-19
한미, 8월 UFG 연합훈련 일시중단

한미 국방 당국은 오는 8월 실시될 예정이었던 UFG,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일시 중단한다고 19일 발표했습니다.

한미 당국은 이에 따라 방어적 성격의 UFG 연습의 모든 계획활동을 중단하고, 추가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계속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매년 8월 하순 열리는 '워게임' 형식의 지휘소훈련인 UFG 연습은 한반도 전면전을 가정한 한미연합훈련입니다.

키리졸브 연습, 독수리 훈련과 함께 한반도 전면전을 가정한 3대 한미연합훈련 중 하나입니다.

북한은 그동안 세가지 훈련을 "북침전쟁 소동"으로 규정하며 계속해서 훈련 중단을 요구해왔습니다.

때문에 한미 당국의 이번 조치는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대화가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평가됩니다.

국방부는 그러나 내년 3월 예정된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에 대한 결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  북한과의 대화 진척 상황이나 비핵화 후속 조치에 따라 추가적인 훈련 축소나 중단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Photo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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