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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 '북미 정상회담 성과 초당적 협력 필요"

뉴스2018-06-19
여야 의원, '북미 정상회담 성과 초당적 협력 필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과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 등 여야 5당 의원 5명은 19일 국회에서 '북미 정상회담 성과와 한반도 비핵화, 그리고 남북 경제협력'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국회 차원의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은 개회사에서 "불신과 긴장의 지역이던 한반도가 신뢰와 협력의 지역으로 전환되는 중차대한 시점"이라며 "한반도 평화란 국회의원에게 주어진 역사적 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경태 의원은 "북한의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지켜보고 그에 따라 남북경협에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고, 송영길 의원은 "북미정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남북철도와 유라시아 철도망 연결을 추진해 '경제적 혈관'을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토론에 발제자로 참여한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한국 국회가 미국 의회와 자주 만나 한반도 평화의 우군이 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야당 대표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불협화음이 안 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토론에는 김우상 연세대 교수와 고유환 동국대 교수 등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들도 참석해 북미 정상회담의 의미와 성과에 대해 여야 의원들과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Photo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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