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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일방적 핵폐기 요구 안통해…북미관계 개선이 관건"

뉴스2018-06-22
조선신보 "일방적 핵폐기 요구 안통해…북미관계 개선이 관건"

대외적으로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22일 북한에 대한 '일방적' 핵 폐기 요구는 통하지 않으며, 북미 관계의 근본적 개선이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선신보는 22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에서 미국의 최근 이란 핵 합의 탈퇴에 대해 "북미회담을 진행 중인 우리로서도 무관심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북미가 1994년 10월 제네바 기본합의에 조인했지만 이후 등장한 부시 정권이 일방적으로 폐기했다고 거론한 뒤 "이때 북한에는 핵 억제력이 없었다. 그렇지만 오늘 사태는 근본적으로 달라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신문은 "북미 관계는 복잡하며 상호 불신이 불식된 것도 아니니 문제를 신중히 단계적, 동시 행동으로 풀어나가야 마땅하다"며 "북미정상회담에서 발표된 공동성명은 북미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한다는 것을 선포했다. 이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Photo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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