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와 신중현, MC 송해 씨 등 쟁쟁한 스타들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음반을 냈습니다.

앨범에는,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염원을 담은 노래 20곡을 담았습니다.

한국음반산업협회는 25일 오후, 여러 가수의 곡을 담은 편집 앨범 '백문이 불여일청'을 발표했습니다.

앨범에는,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염원을 담은 노래 20곡이 수록됐습니다.

나훈아 씨의 '대동강 편지' 신중현과 더맨의 '아름다운 강산' 등 톱가수들의 원곡과 함께, 송해 씨가 다시 부른 '한 많은 대동강' 처럼 명곡을 리메이크한 노래도 있습니다.

이밖에도 인순이 안치환 전인권 씨 등 여러 가수들이 부른 통일 노래가 수록됐고, 지난 4월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에서 최진희 씨가 부른 '뒤늦은 후회'는 트로트 가수 윤수현 씨 버전으로 담겼습니다.

한국음반산업협회는 이번 앨범이 통일에 대한 기성세대와 젊은층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길 바란다며 발매 소감을 밝혔습니다.

[Photo : YONHAP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