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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북한 국경 문제 돕지 않을 지도"

뉴스2018-06-27
트럼프 "중국, 북한 국경 문제 돕지 않을 지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대북 제재 완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연설에서 최근 북중 간 밀착과 대북 제재 완화 조짐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중국이 북한 국경 문제와 관련해 도움을 줬지만 더 이상 돕지 않을 지도 모르고 그것은 애석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과의 무역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지난해 미국의 무역 적자는 913조 4천여 억 원인데 중국에서 본 적자가 419조 2천여 억 원으로 가장 크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대중 무역을 함께 언급한 건 통상을 지렛대로 활용해 대북 제재의 고삐를 풀지 않겠다는 포석이 담긴 것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김정은 위원장의 2차 방중 이후 북한의 태도가 변했다면서 중국 배후론을 제기하며 불쾌감을 드러낸 적이 있습니다.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미 실무회담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미국 내 일부에서는 김 위원장의 3차 방중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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