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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미 국방 첫 방중···북 비핵화 중국 역할 압박

뉴스2018-06-27
매티스 미 국방 첫 방중···북 비핵화 중국 역할 압박

한중일 3국 순방에 나선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26일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측 인사들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중국과 한국, 일본을 차례로 순방하는 매티스 장관의 가장 큰 과제는 북미정상회담 이후 갈길이 바쁜 비핵화 문제에 대한 논의입니다.

특히, 순방길에 나서면서 CVID, 즉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다시 강조했습니다.

이에따라 한미 연합훈련을 카드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강하게 요구할 것이란 예상이 나옵니다.

지난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세번째 중국 방문으로 북한 후견국의 위상을 한껏 과시한 중국은 비핵화 원칙엔 공감하면서도 대북 안전보장 논의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빈발하는 타이완과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중간 군사적 갈등도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매티스 장관은 28일까지 2박 3일간 중국에 머무른 뒤 우리나라를 방문해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29일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방위상과도 만나 비핵화 문제를 논의합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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