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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폼페이오, 북한과 '핵프로그램 1년내 해체' 논의할 것"

뉴스2018-07-02
볼턴 "폼페이오, 북한과 '핵프로그램 1년내 해체' 논의할 것"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1년 이내에 해체하는 방법에 대해 조만간 북한과 논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미국 CBS 방송과 인터뷰에서 미국은 북한 비핵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왔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는 6일쯤 폼페이오 장관이 북미정상회담 후속 협의를 위해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폼페이오 장관이 북측에 '1년 내 해체' 시한 제시와 초기 조치로 일부 핵·미사일 반출까지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볼턴 보좌관은 또 북한이 핵탄두와 주요 비밀 핵시설을 은폐하려는 의도를 품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정보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면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볼턴 보좌관은 지난달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오찬장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 내 강경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같이 사진을 찍자"고 깜짝 제안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Photo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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