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반도 A to Z

주요뉴스

통일농구 폐막...김정은 참관 안 해

뉴스2018-07-06
통일농구 폐막...김정은 참관 안 해

5일 평양에서 열린 통일 농구 친선 경기에서 여자 경기는 81대 74로 남측 선수단이, 남자경기는 82대 70으로 북측 선수단이 이겼습니다.

남북 선수가 섞여서 경기를 치른 4일 혼합경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지만, 5일 남북 선수들이 정식으로 실력을 겨룬 경기는 거친 몸싸움까지 하며 양보없는 열전이 펼치면서 남측 여자팀 김한별 선수가 퇴장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북한 관중들은 만2천석을 가득 메우고 열띤 함성으로 응원을 이어갔습니다.

경기가 끝나자 기립박수를 보내며 남북 양측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농구팬인 김정은 위원장은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대신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대표단 숙소를 찾아 김정은 위원장이 지방 현지지도 중이라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또 남측 조명균 단장과의 회담에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6일 평양에 도착하면 협의를 잘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