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코리아오픈 탁구에 25명 참가... 조정·카누 단일팀 남측에서 합동훈련

북한이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 탁구대회에 선수단 25명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5일밤 평양에서 열린 남북 체육 관련 실무 협의에서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이에따라 선수 16명으로 구성된 북한 선수단 25명이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북한은 또 8월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도 21명의 선수단을 파견합니다.
남북체육실무협의에서는 통일 농구 남측 경기를 가을에 개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다음달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일팀 구성과 관련해서 남측은 가능한 합동훈련을 빨리하자고 제의했고 조정과 카누는 북측 선수들이 남측에 내려와 훈련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아시안게임 단일팀은 여자농구와 조정, 카누 3개 종목에서 구성될 예정입니다.
[Photo : K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