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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농구 마무리, 탁구 사격도 남북 교류 본격화

뉴스2018-07-07
통일 농구 마무리, 탁구 사격도 남북 교류 본격화

평양에서 열린 남북통일농구에 참여한 남녀 선수단,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대표단 등 방북단 101명이 6일 나흘간의 평양 방문을 마치고 귀환했습니다.

방북단은 이날 군 수송기 2대에 나눠타고 평양을 떠나 오후 5시 44분과 46분 각각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농구 선수단은 방북 기간 북측과 남녀 선수별로 4일 혼합경기, 5일 친선경기를 치렀습니다.

15년 만에 재개된 통일 농구는 올가을 남측에서 한 번 더 열립니다.

통일농구 계기에 남북 당국 간 만남도 이뤄졌습니다.

조명균 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5일 오전 환담했고, 같은 날 밤에는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원길우 북한 체육성 부상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 체육실무접촉이 열렸습니다.

북측은 오는 17일부터 대전에서 펼쳐지는 코리아오픈 탁구 대회에 25명, 8월 열리는 창원 세계사격 선수권엔 21명의 선수단을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시안 게임 조정과 카누는 북측선수들이 내려와 합동 훈련을 펼칠 예정입니다.

평창 올림픽과 통일 농구에 이어 아시안게임까지, 평화의 마중물 남북 스포츠 교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Photo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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