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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베트남 기적, 김정은 위원장 것 될 수도"

뉴스2018-07-09
폼페이오 "베트남 기적, 김정은 위원장 것 될 수도"

베트남을 방문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한을 향해 베트남의 길을 따르라고 촉구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과 관계 정상화 이후 경제적 성장을 이룬 베트남의 기적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것이 될 수 있다며, 선택은 북한과 북한 주민들에게 달려 있다고 했습니다.

제대로 된 선택을 한다면 김정은 위원장은 한국인의 영웅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3차 방북에서 가시적인 비핵화 성과가 나오지 않자 미 공화당 일부에선 강경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블런트 상원의원과 어니스트 상원의원 등은 언론에 나와 한미연합 훈련 재개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대북 강경파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양측이 팽팽한 입장차를 확인한 것과 관련해 중국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완전한 비핵화 때까지 최대 압박은 지속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동시에 미국과 수교 후 경제 발전을 이룬 베트남을 롤 모델로 제시하며 강온책을 병행하는 모양새입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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