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미국대사와 앤드루 김 미 중앙정보국 코리아임무센터 센터장이 만나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관련 사항을 공유했습니다.

주한미국대사관에 따르면 해리스 대사는 김 센터장과 9일 서울에서 만나 폼페이오 장관의 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3차 평양 방문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주한미대사관은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에 회동 소식과 함께 해리스 대사와 김 센터장이 악수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번 만남은 지난 7일 해리스 대사가 부임한 이후 미 대사관이 대외적으로 공개한 해리스 대사의 첫 일정입니다.

한편, 김 센터장은 앞서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을 수행한 뒤 서울에서 머물며, 오는 12일로 예정된 미군 유해송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북미 간 판문점 회담 등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hoto : YONHAP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