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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한국전 미군 유해 인도받을 준비 돼 있어"

뉴스2018-07-10
미 국방부 "한국전 미군 유해 인도받을 준비 돼 있어"

미국 국방부가 북한의 한국전 참전 전사자 유해 송환에 대한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매닝 미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9일 기자들과 만나 "유엔사는 북한으로부터 유해를 받아 본국으로 송환하는 일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매닝 대변인은 "유해 송환 일정 등에 대해서는 외교관들(국무부)을 따라야 한다"며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진 않았으나, 국무부가 주도하는 송환 노력을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지난달 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6·25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유해 송환은 유엔사령부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유해 송환은 정상회담 후속협상을 위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지난 6~7일 방북에 맞춰 미국 측에 유해가 인도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북미는 오는 12일 유해 송환을 위한 실무회담을 열기로 했습니다.

[Photo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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