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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기업협회 "정부, 개성공단 방북 승인해야"

뉴스2018-07-11
개성공단기업협회 "정부, 개성공단 방북 승인해야"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가 장마철 시설 점검을 위한 방북 승인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성공단 시설점검을 위해 방북을 5차례 신청했지만, 국제사회의 제재를 이유로 모두 거절당했거나 유보상태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남북, 북미 정상회담 이후 철도, 산림, 체육 등의 교류를 위한 방북을 승인하면서, 정부가 정작 가장 시급한 기업인들의 방북을 승인하지 못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면서 조속한 방북 승인을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을 함께 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첫 방북신청임에도 "북한이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정부가 반대해서 못 간다는 것은 상당히 답답한 노릇"이라면서 "미국 측의 전향적인 양해와 입장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Photo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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