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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유엔총회서 남북미 정상회담 가능성 배제 못해"

뉴스2018-07-19
강경화 "유엔총회서 남북미 정상회담 가능성 배제 못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9월 유엔총회에서 남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영국을 방문한 강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올 가을 평양 방문 이전에도 정상들간에 어떤 소통이 있을지 알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엔총회에서 종전 선언이 나올 가능성에 대해선 판문점 선언에서 명시적으로 연내에 추진하겠다고 한 만큼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겠지만,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비핵화 협상에 시간과 속도 제한이 없다고 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을 두고는 긴호흡으로 가야 하지만, 속도와 시간이 걸려도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미국유해 송환에 이은 국군 유해 송환 가능성은 "계기가 되면 의제로 다룰 수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현지시각 20일 미국 뉴욕에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하는 강 장관은 비핵화를 포함해 넓은 의제를 가지고 대화할 것이라면서 북미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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