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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대북 인내 외교‥질질 끌지는 않을 것"

뉴스2018-07-26
폼페이오 "대북 인내 외교‥질질 끌지는 않을 것"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25일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 비핵화와 관련한 미국의 목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임기 말까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도 여기에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비핵화 협상을 '인내하는 외교'라고 표현하며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시간 끌기식 지연술에 끌려다니지는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핵분열 물질을 지금도 계속 생산 중이라고 밝히면서 북한의 비핵화 때까지 대북 제재 완화는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핵과 탄도 미사일뿐 아니라 생화학무기 등 대량살상 무기도 폐기 대상이라고 지목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에 낙관적이라고 전하면서 진전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 발언은 비핵화 협상이 장기화 될 경우에도 대비하지만 북한의 지연술에 넘어가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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