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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쉬안유 중국 부부장, 북한 리용호·박명국·최선희와 연속 회담

뉴스2018-07-27
쿵쉬안유 중국 부부장, 북한 리용호·박명국·최선희와 연속 회담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방북 이틀째인 26일 리용호 외무상을 비롯한 북한의 핵심 외교라인 인사들과 잇달아 회담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리용호 외무상은 26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의례방문하여 온 쿵쉬안유 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외교부 대표단을 만나 담화를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중앙통신은 "담화에서는 북중 쌍무관계와 지역 정세를 비롯하여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이 교환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박명국, 최선희 외무성 부상들은 공현우 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외교부 대표단을 각각 만났다"고 소개했습니다.

25일 평양에 도착한 쿵 부부장은 방북 첫날 중국 담당으로 알려진 리길성 북한 외무성 부상을 만났습니다.

북한 매체는 이번 쿵 부부장과의 회담에서 어떤 논의가 이뤄졌는지 구체적으로 소개하지 않았지만, 북미협상에 대한 의견 교환과 종전선언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쿵 부부장의 이번 방북이 정전협정 체결 65주년 기념을 겸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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