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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여종업원 집단 탈북 사건, 기본 입장 변함 없어"

뉴스2018-07-30
통일부 "여종업원 집단 탈북 사건, 기본 입장 변함 없어"

통일부는 인권위가 북한 식당 여종업원들의 집단 탈북 사건을 직권조사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기본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그 사항에 대해서 특별히 언급하거나 평가할 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통일부는 그동안에도 인권위의 요청에 따라서 지속적으로 협조를 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에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사진이 게재된 데 대해서 이 부대변인은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염원하는 남북의 한결같은 지향을 담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해 다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지난 27일 개성공단 기업인 153명의 개성공단 방문 신청이 유보된 데 대해서는 "관계기관 간의 협의를 거쳐서 상기 북한 방문 신청에 대한 승인을 유보했고 이를 관련 신청인에게 통보했다"며 "사유는 관계기관 간 협의에 따라서 제반 여건이 조성될 때까지 승인을 유보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남북산림협력분과회담 후속 조치 관련해서는 "당초 남북 간 산림협력공동보도문에도 나와있다시피 7월 중순에 병해충 방재지역에 대한 현장방문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지금 그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남북 간에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석탄을 반입한 국내기업과 금융사 4곳이 연루됐다는 보도에 대해 이 부대변인은 " 관계기관 간 (사실) 확인 중에 있다"며 "유엔결의 관련 소관부처에서 현재 답변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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