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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중간점검…현대그룹 방북 승인

뉴스2018-08-01
이산가족 상봉 중간점검…현대그룹 방북 승인

통일부 천해성 차관은 1일 오후 이산가족상봉 행사가 열릴 금강산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천 차관은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강산에 머물며 시설 개보수를 하는 50여 명의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천 차관은 이날 중간 점검을 계기로 20일부터 열릴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원만한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 차관은 이번 방북이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이번 방문은 이산가족 상봉을 준비하기 위한 점검일 뿐 금강산 관광 재개와는 관계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통일부는 오는 3일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의 15주기 추모 행사를 위해 현정은 회장 등 현대그룹 관계자 15명의 방북을 승인했습니다.

현대그룹은 2003년 8월 4일 정 전 회장이 별세한 이후 매년 금강산에서 추모식을 열었지만 남북 관계가 경색된 2016년부터는 행사를 열지 못했습니다.

현정은 회장의 경우 2014년 이후 4년 만에 북한을 찾게 됩니다.

남북은 또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현대화를 위한 공동조사단을 구성하고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현지 공동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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