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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김정은에 곧 답장"···"2차회담 결정 안돼"

뉴스2018-08-03
미국 "트럼프,김정은에 곧 답장"···"2차회담 결정 안돼"

미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고 곧 답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유해송환에 대해 감사의 뜻을 나타내면서 김정은 위원장 친서를 받았다고 한 데 대해, 백악관은 지난 1일 친서를 받았다고 확인했습니다.

1일이 유해송환식이 열렸던 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김 위원장 친서는 미군 유해와 함께 전달된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도 곧 답장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의 친서에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합의사항이 언급돼 있다면서, 두 정상이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2차 정상회담 개최 계획이 잡혀 있진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진행 상황에 트럼프 대통령이 만족하냐는 질문에 백악관은 그렇진 않다고 답했습니다.

백악관은 그렇지만 그동안 양국간 협력과 진전이 있었고 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결국 이번 유해송환을 계기로 북미 정상은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합의 이행 의지를 함께 다지는 모양샙니다.

그 진척 상황에 따라서 2차정상회담이 열릴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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