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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유해송환, 진전의 증거…'핵없는 한반도' 목표 희망적"

뉴스2018-08-03
펜스 "유해송환, 진전의 증거…'핵없는 한반도' 목표 희망적"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북측의 한국전 참전 미군유해 송환에 대해 "북한이 지킨 이 약속을 우리가 이루고 있는 진전의 증거로 간주하고 있다"며 "이 세계가 수십 년 동안 이뤄내지 못했던 핵 없는 한반도라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는 데 여전히 희망적"이라고 말했습니다.

1일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엄수된 유해 봉환식에 참석한 펜스 부통령은 2일 방송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 오늘의 행사 속에 싱가포르에서 북한이 한 약속들이 지켜질 것이라는 추가적 증거가 있다는 데에 매우 희망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회의 참석 등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이번 주 동남아시아 순방을 언급하며 "국무장관이 이번 주 아시아에 다시 간다"며 "협상과 논의들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적, 외교적 압박을 위한 전례 없는 조치를 취했으며, 많은 이들이 이러한 접근법에 대해 우려했지만, 이것이 바로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견인했다"며 "그는 역사적 정상회담에서 우리의 영웅들을 집으로 돌아오게 하는 약속만 받아낸 게 아니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성취하기 위한 약속도 받아냈다"고 말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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