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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휴가 마치고 업무복귀…북핵·협치내각 현안 집중

뉴스2018-08-06
문 대통령 휴가 마치고 업무복귀…북핵·협치내각 현안 집중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마치고 6일 공식업무에 복귀합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주례 오찬회동으로 휴가 복귀 후 첫 공식업무를 시작합니다.

오후엔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폭염 등 민생현안에 관한 보고를 받은 뒤 대책 마련을 지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휴식을 취하며 후반기 정국 운영 구상에 몰두했습니다.

특히 올가을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교착 상태 중인 북미 관계의 돌파구 마련에 집중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아세안 지역 안보포럼에서도 북미 간 입장차가 부각된 데 대해 "친서를 주고받는 걸 보면 북미가 판을 엎으려는 건 아니라고 본다며, 촉진자로서의 대통령의 역할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지난달 26일 청와대 조직개편에서 새로 신설된 자영업 비서관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기존 비서관 교체도 함께 있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야권 인사를 장관으로 임명하는 이른바 '협치내각'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3일 "개별적으로 누군가를 데려올지에 대해 논의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이 공식 업무에 복귀하면서 개각의 폭과 대상에 대한 논의도 구체화할 전망입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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