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UN 새 대북지원 가이드라인, 대북지원 활성화 기대"

이에 대해 통일부는 "대북 지원 활동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대북지원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나 유엔 안보리가 현지시간 6일 신속한 대북인도지원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채택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당국자는 우리 정부가 국제기구에 공여하기로 한 800만 달러에 대해서는 "이번 가이드라인 채택과 관련해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국자는 "8백만 달러는 국제기구와 협의해오고 있고 전반적 여건 고려하면서 적절한 시점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8백만 달러에 대해 국제기구와의 협의하는 과정에서 유엔의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느냐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그런 부분까지 같이 협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폭염 피해와 관련해서는 "북한에서도 폭염피해가 꽤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북측도 폭염에 대해서 굉장히 어려움을 여러차례 나타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Photo : K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