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북한 석탄 반입 논란에 "한국 신뢰…긴밀한 협력 유지"

미국 국무부는 북한산 석탄의 한국 반입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한국 정부를 신뢰하며 한미 양국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현지 시각 8일 서면 논평을 통해 "한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의 해상 제재 이행에 있어 충실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강조하고 "미국과 한국은 북한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북한에 대한 통일된 대응책을 조율하기 위해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한국 정부가 북한산 석탄 반입 논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 정부는 현재 북한산 석탄 반입 의심 사례 9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북한산 석탄 여부 등 근거가 입증되면 법과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입니다.
[Photo : YONHAP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