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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예정된 경의선 도로 공동조사 북한 요청으로 연기

뉴스 ㅣ 2018-08-10
10일부터 예정된 경의선 도로 공동조사 북한 요청으로 연기

10일로 예정돼 있던 남북 도로 현대화 공동조사가 북측의 요청으로 연기됐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9일 늦게 북측에서 연기하자는 통지가 왔다고 말했습니다.

남북은 10일부터 17일까지 개성에서 평양 간 경의선 도로의 현지 공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통일부는 이에 대해 10일 오전 중으로 북측에 통지문으로 의견을 전달하고 공식 입장을 낼 계획입니다.

앞서 남북은 지난 6월 28일 도로협력 분과회담에서 개성에서 평양 간 경의선 도로와 고성에서 원산 간 동해선 도로 현대화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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