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10일 '북한산 석탄 반입 의혹' 수사결과 발표

관세청이 10일 오후 2시 정부대전청사에서 북한산 석탄 국내 반입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관세청은 지난해 10월부터 북한산 석탄이 러시아산으로 위장해 국내 반입됐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채택된 유엔 결의 2371호에 의해 석탄을 포함한 광물 수출이 금지돼 있습니다.
따라서 북한 석탄이 국내 수입됐다면 유엔 결의 위반에 해당합니다.
최근 북한산으로 의심되는 석탄을 반입한 선박이 잇따라 국내에 입항했지만, 정부는 억류 조치를 하지 않아 논란이 됐습니다.
[Photo : K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