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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뒤 첫 민간교류…북한 노동자 방문해

뉴스2018-08-10
남북 정상회담 뒤 첫 민간교류…북한 노동자 방문해

북측 노동자 대표단이 남북 정상회담 뒤 첫 민간교류행사인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를 위해 남측을 찾았습니다.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조직위원회는 "주영길 조선직업총동맹 위원장 등 북측 대표단 64명이 10일 오전 10시 반쯤 도라산 남북출입국사무소를 통해 방남했다"고 밝혔습니다.

방남하는 북측 대표단은 주영길 위원장과 홍광효 부위원장이 이끄는 조선직업총동맹 대표단과 산별 조직 대표단, 양철식 부위원장이 이끄는 6·15 북측위원회 대표단, 김정현 감독이 이끄는 건설노동자축구팀, 백명철 감독이 이끄는 경공업 노동자축구팀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경기는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사전행사에 이어 열리고, 북측 대표단은 모레 사흘 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갑니다.

이번 대회는 1999년 평양, 2007년 창원, 2015년 평양에 이은 4번째 대회로 남측에서 진행하는 최대규모의 행사가 될 전망입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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