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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선주자 "개헌은 다음정권이 해야"

뉴스2007-03-08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 관련 제안에 대해 개헌은 다음 정권이 추진해야 할 것이란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명박 전시장은 8일 광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나라당의 정식 후보가 되면 당과 협의해서 개헌 공약을 제안하게 될 것이라며 개헌안에는 권력구조뿐만이 아니라 인권과 남녀평등, 환경 문제 등이 종합적으로 담겨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전대표도 8일 충남 공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헌은 다음 정권이 절차를 밟고 국민 동의를 얻어서 해야 한다며 노 대통령이 대통령 임기 1년 단축과 개헌 일정 등을 이야기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손학규 전경기지사 측은 논평을 통해 임기 내 개헌 발의에 집착하는 것은 노무현식 오기정치의 전형이라며 차기 대통령과 국민 간에 합의해야 할 내용에 대해 현 대통령이 왈가왈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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