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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프로그램

1. 박근혜 후보 제18대 대통령 당선

2012-12-31

1. 박근혜 후보 제18대 대통령 당선
19일 치러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51.6%의 득표율로 48%에 그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승리했다.
박 당선인은 20일 오전 대국민 인사를 통해 “과거 반세기 동안 극한 분열과 갈등을 빚어 왔던 역사의 고리를 화해와 대탕평책으로 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8대 대통령 선거는 유력 제3후보가 없어 여야 간의 1대1 대결구도로 치러졌고, 이에 따라 보수 진보 양 진영의 유례없는 대대적인 세 결집이 이뤄져 75.8%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박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잡은 리드를 한번도 놓치지 않고 시종 문 후보에 앞서 나간 끝에 3.6%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다. 박근혜 후보의 득표 수는 1천577만여 표, 문재인 후보는 1천469만여 표로 포차는 108만여 표였다.
박 후보는 서울과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박근혜 당선인은 1987년 직선제 개헌 후 첫 과반 대통령,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자 부녀 대통령 등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박근혜 당선인은 원칙과 약속을 중시한다는 이미지로 믿음을 주면서 보수진영의 결집을 이끌어냄으로써 승리했다.
반면 문재인 후보는 선거 초기에는 노무현-박정희, 후반에는 노무현-이명박 프레임에 갇히는 전략적인 실수를 저질렀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안철수 전 후보와의 단일화도 매끄럽지 못했고, 이에 따라 일사불란한 선거전이 되지 못했던 점도 패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민주통합당은 거센 선거 패배 후폭풍을 맞고, 야권은 대대적인 개편 회오리에 휘말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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