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반도 A to Z

주요뉴스

김연철 "5.24 조치, 남한
 기업 피해 최소화하면서 북한 압력 방안 모색"

뉴스2019-03-26
김연철 "5.24 조치, 남한
 기업 피해 최소화하면서 북한 압력 방안 모색"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대응에 2010년 우리 정부가 취한 5.24 조치와 관련해 "당시에 제가 정부 당국자라면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북한의 압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제재 방안을 찾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2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5.24조치가 과거 후보자의 언급대로 대단히 바보스러운 조치였다면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느냐"는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의 질의에 "통상 국제사회 제재는 자국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또 "지금도 5·24 조치 문제는 빠른 해결이 이뤄질수록 좋다고 생각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심재권 의원의 지적에 "그런 차원에서 이명박 정부 때 취해진 유연한 조치와 박근혜 정부 때 실시된 예외 조치의 의미에 대해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천안함 사건이 우발적 사건"이냐는 질의엔 "천안함은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다고 분명히 밝혔다"면서 "비극적 죽음에 대해선 깊은 애도를 다시 전한다"고 천안함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