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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통일, "한.미, 위폐제조 불용에 이견 없어"

뉴스2005-12-27
정 통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북한 위폐 의혹과 관련해 위폐 제조가 불법행위로 용납될 수 없다는 점에 한미간 이견이 없으며, 관련 정보가 원활히 공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27일 서울 외신기자클럽 오찬 연설 뒤 가진 간담회에서 한국 정부는 국제 사회와 같이 위폐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고, 관련 정보를 분석.평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또 지난 17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불법행위가 사실이라면 국제사회에서 용납될 수 없고, 즉시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북측에 전달했으며, 금융제제 등 양자 문제를 6자회담과 연계하는 것은 적절치 않음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북미간에는 위폐 문제를 포함해 이른바 6대 현안이 있다며 문제에 걸릴 때마다 6자회담이 휘청거려서는 한반도 비핵화 달성이 어렵기 때문에 6자와 양자 현안이 분리돼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또 브시바오 주한 미 대사의 대북 강경 발언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한반도의 명운이 걸린 대협상이 진행중인 시점에서 공개적으로 북한을 비난한 것이 꼭 적절했는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갖고 있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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