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환자 5년새 9배 증가
비만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숫자가 지난 5년 사이 9배 늘어났고 여성 비만 환자의 수가 남성보다 6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비만 환자는 지난 2000년 말 3천 백 여명에서 지난해말 2만 7천 9백 여명으로 9배 정도 늘었고 당뇨병과 심장 질환, 고지혈증 등 비만과 관련된 5가지 주요 질환 환자 수도 지난 5년 사이 평균 1.8배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5년 사이 비만 환자에 대한 진료비는 7.5배 증가했고 비만 관련 질환자에 대한 진료비는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만 환자의 성비를 보면 지난 2000년 말에는 여성 비만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2.5배 많았던 반면 지난해말에는 여성 비만 환자가 5.7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장복심 의원은 우리나라 비만 인구는 32.4%로 지난 10년 동안 1.6배 증가했고 비만 관련 질환 치료비도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국가 정책적인 차원에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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