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새 만원권과 천원권 발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련번호가 빠른 신권을 확보하려는 사람들이 한국은행 화폐교환창구 앞에 몰려 들기 시작했습니다.

창구가 마련된 한국은행 별관에는 모포와 방한복 등을 준비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해 현재 약 50명이 줄서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건물주변에 청원경찰을 증강 배치하고 보안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한은측은 빠른 일련번호를 확보하고자 하는 수집상들이 아르바이트 학생이나 노숙자들을 고용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일부 실수요자들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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